[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경기술지주 주관하는 ‘2017 벤처투자데이’가 오는 7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는 자리다. 향후 사업화 자금 확보 및 성장기반 마련 등 기업의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국내 우수 기술 벤처 기업과 투자자, 벤처기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벤처기업 30여개사와 벤처투자자(VC),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클라우드펀딩 투자자 및 벤처기업 종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벤처기업과 투자자간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투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영자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다지는 창업CEO간담회와 투자유치 전문가 강연을 통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우수 벤처 기업의 사업 설명과 투자 펀드 유치 상담을 위한 우수기업 IR 발표 및 투자유치 포럼, 창업투자사의 1대 1 상담부스 운영을 통한 투자상담회 등 벤처기업과 투자자간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경기술지주,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향후 우수기술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경기술지주(대경TMC)은 기업 육성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도록, 행사 이후에도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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