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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스테이크용 정육 판매
1~2인 가구 겨냥·소확행 트렌드 반영
2018-04-04 10:29:41 2018-04-04 10:29:42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GS25는 호주 청정우 스테이크용 고기 2종(부채살·채끝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스테이크용 정육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인 '한 끼 스테이크'는 호주에서 자란 블랙앵거스 품종의 부채살과 채끝살을 급속 냉동해 들여온 스테이크용 정육이다.
 
이 신제품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상품으로 '나'를 위한 소비를 일컫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상품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소포장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확산되며 출시된 것이다.
 
GS25는 마트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이번 한 끼 스테이크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상품은 냉동 상태로 판매가 이뤄져 유통기한이 길고 가맹점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출시 기념으로 이번달 말일까지 신제품 1+1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격은 9900원이다.
 
김경한 GS리테일 축산MD는 "스테이크가 일반화되며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늘었지만 멀리 잇는 마트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구매 후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가까운 GS25에서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고 집에 두고 원할 때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이 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리며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스테이크용 정육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GS25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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