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토론토 시내 차량 돌진, 우리국민 2명 사망"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24일 새벽(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North York) 지역에서 차량이 인도에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

 

외교부는 “주 토론토 총영사관이 이번 차량 인도 돌진 사건 관련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우리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국민 피해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2명, 중상자 1명이며 추가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 중이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현지 공관과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국민 연락두절자 9명 중 6명의 안전이 확인됐다”며 “나머지 3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국민 피해자 가족과 연락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긴급여권 발급 등 국내 가족들의 현지 방문 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 현장을 현지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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