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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실적이 바닥-키움
2018-04-25 08:30:23 2018-04-25 08:30:2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키움증권은 2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5% 줄어든 168억원에 그치면서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계절적으로 아이폰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2분기에는 17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는 신규 아이폰향 부품 출하 사이클과 더불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폰향 기판은 5월부터 출하가 시작되고 3D 센싱 모듈이 3개 모델에 모두 채택돼 LG이노텍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포토마스크는 신규 10.5세대 매출이 3분기부터 시작되고 전장부품은 카메라와 LED, 무선충전 중심의 고성장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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