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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수입차협회장 "다양한 모델로 판매량 늘릴 것"
30일 취임 기념 오찬 행사…"고객 선택 폭 넓히겠다"
2018-04-30 17:08:00 2018-04-30 17:08:08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임 회장은 30일 "수입자동차 시장은 앞으로 다양성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취임 기념 오찬 행사에서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면서 물류 센터 구축과 네트워크 확대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입자동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KAIDA 회장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동시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정우영 KAIDA 회장이 30일 취임 기념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KAIDA
 
이어 "KAIDA와 회원사들은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자동차 업계의 일원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한 축이 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현재까지 혼다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정기 총회에서 제12대 KAIDA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4월까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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