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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8일 2시간 부분파업…최저임금 개악 반대
노조 “신임금 체계 도입으로 임금삭감 부작용 불러올 것”
2018-05-25 16:25:14 2018-05-25 16:25:1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발해 부분파업을 단행한다.
 
현대차 노조는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에 의거해 오는 28일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가 최저임금법 개악에 항의 차원에서 28일 2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각종 수당이 산입되면 대기업에 신임금 체계가 도입돼 결국 임금삭감을 불러올 것"이라며 "정부의 최저임금법 개악 날치기를 강력 규탄하며,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환노위는 이날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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