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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 1일 오픈
제트클래식 등 11종 가상화폐 거래가능
2018-06-01 14:20:11 2018-06-01 14:20:1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블록체인컴퍼니는 가상(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레이드(B-trade)’를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비트레이드는 대부분 거래소들이 도입하고 있는 중앙화 방식의 거래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체결내역 관리와 고객인증 등 핵심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투자자가 거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보유 암호화폐의 수량과 평가자산, 잔고수익율을 첫 화면상단에 배치했으며, 잔고평가, 평가손익, 총수익률 등의 분석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관심 암호화폐를 설정하면 리스트 제일 위에서 확인하고 바로 거래 가능하다. 모바일 거래 시스템은 웹기반이 아닌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을 제공한다.
 
한편 비트레이드에서는 제트클래식(ZCL)을 비롯해 비트코인 (BTC), 이더리움 (ETH), 이더리움클래식(ETC), 라이트코인(LTC), 오미세고(OMG) 등 11종의 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이밖에 향후 3개월내 리플(XRP), 버지코인(XVG), 시아코인(SC)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컴퍼니 관계자는 "비트레이드는 베타서비스 기간을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과 투자자들의 의견을 정식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향후 암호화폐 거래 외에도 인증, 보안, 부가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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