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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문재인정부 성공·민주당 혁신 만들 것"
2018-07-22 11:34:35 2018-07-22 11:34:35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2일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민주당은 민주정부 10년의 길을 열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100년 민주당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4선인 설 의원은 민청련(민주화청년연합)에서 활동하다 1985년 김대중 당시 민주당 총재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1992년 김 총재 보좌관,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 부대변인을 거쳐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제15·16대 국회의원(서울 도봉을)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제19·20대 국회의원(경기 부천 원미을)을 지내는 동안에는 19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을 거쳐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설 의원은 “오직 민주주의와 나라를 위했던 사심 없던 그 시절의 초심이 떠올랐다. 그 마음이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 마감은 22일까지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설훈, 유승희, 박광온, 남인순, 박정, 김해영, 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등 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중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지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저서 '역사는 진보한다' 출판기념회에서 추미애 당 대표와 설훈 의원이 박수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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