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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내한 기념 라이브 앨범 발매
2018-07-24 11:26:02 2018-07-24 11:26: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밥 딜런(Bob Dylan)의 음악사를 돌아볼 수 있는 라이브 앨범이 발매됐다.
 
'Live 1962-1966- Rare Performances From The Copyright Collection'이란 타이틀이 붙은 앨범은 1962~1966년 사이에 녹음된 곡들이다. 'Blowin’ In The Wind', 'It’s Alright, Ma',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등 총 29곡이 라이브 버전으로 수록됐다.
 
대부분은 2012년, 2013년, 2014년 발매된 한정판 시리즈 '50th Anniversay / Copyright Extension' 앨범에 실렸던 곡들이다. 유통사인 소니뮤직은 24일 딜런의 내한 공연 및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3월31일 진행됐던 첫 공연 이후 8년만에 성사된 무대다. 2016년 노벨문학상수상 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한국 공연인 만큼 첫 내한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연에서 딜런이 최근 신곡을 포함한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진행된 월드 투어에서 그는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Blowin’ in the Wind' 등 대표곡들을 셋 리스트에 꾸준히 넣어왔다.
 
오는 27일 한국 공연 후에는 29일 후지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이후 대만, 홍콩, 싱가폴, 호주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밥 딜런 라이브 앨범.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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