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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입국장 면세점의 성공적인 운영 기대"
연내 관세법 등 개정 마무리
2018-10-10 18:33:17 2018-10-10 18:33:17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입국장 면세점이 보다 더 효율적이고 국민 친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세점 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준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을 위해 10일 인천공항을 방문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참관,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 부총리는 1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운영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입국장 면세점 후보지 방문은 중소·중견 면세기업 및 관계기관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올해 내 관세법 등 개정을 마무리하고 하위법령도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추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필요시 제도개선 등 정부 차원의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어 "혼잡도 심화 등 일부 예상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 적극 협력해 내실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거듭 당부했다.
 
이날 미팅에는 SM면세점 대표이사와 인천세관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장,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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