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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리파·블랙핑크, 신곡 '키스 앤 메이크 업' 발표
2018-10-19 10:49:24 2018-10-19 10:49: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Dua Lipa)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와 함께 한 신곡 ‘키스 앤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을 19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날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두아 리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두아 리파는 "지난 봄 서울 공연 당시 블랙핑크의 리사와 제니가 보러 왔다"며 "원래 2집 앨범에 수록하려고 아껴두었던 곡인데 영국에 돌아가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 블랙핑크와 함께 작업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블랙핑크도 이 곡을 좋아해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써뒀던 노래 가사 일부는 블랙핑크가 직접 한국어로 바꿨고, 그렇게 노래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신곡은 두아 리파의 컴플릿 에디션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앨범에는 영국 싱글 차트 8주 1위를 기록한 ‘One Kiss (Calvin Harris & Dua Lipa)’를 포함, ‘Electricity (Silk City & Dua Lipa)’, ‘Want To’ 등 총 25곡이 수록된다.
 
두아 리파는 데뷔 앨범 발매 후 10개월 만인 올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고 있다. 2월 개최된 영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 (Brit Awards) 에서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올해의 신인상’, ‘최우수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과는 페스티벌, 단독공연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서브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고, 지난 5월6일에는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다.
 
 
신곡 '키스 앤 메이크 업'을 함께 작업한 두아리파·블랙핑크. 사진/두아리파 인스타그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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