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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퍼밴드', 목표는 글로벌 밴드 탄생
"콜드플레이·다프트펑크에 비교해도 손색 없을 밴드 목표"
2019-03-13 11:55:35 2019-03-13 11:55:3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TBC 음악 프로그램 '슈퍼밴드'가 세계적인 밴드 탄생을 목표로 도전한다. 윤종신, 윤상, 넬의 김종완, 린킨파크 조한, 이수현 등 스타 프로듀서 5인이 '음악 천재'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갈 계획이다.
 
13일 제작진은 이번 방송이 노래나 댄스 퍼포먼스에 집중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음악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보컬과 연주, 작곡 등의 분야에서 '음악천재'들을 조합, 최고의 밴드를 만들어 내는 데 최종 목표를 둔다. 
 
제작진은 "콜드플레이, 다프트펑크, 원리퍼블릭 등 세계적인 밴드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글로벌 슈퍼밴드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국내 대표 프로듀서가 천재들을 발굴하고 조언하는 '마스터' 역할을 한다. 윤종신과 윤상을 비롯 넬의 김종완,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린킨파크의 조한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참가자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음악적 조언자로 활동한다. 또 참가자의 음악성을 시청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자 역할까지 수행한다.
 
개인 혹은 밴드 지원자들은 사전 오디션을 통해 이미 선발된 상태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은 홍대에서 거리음악을 했을 수도 있고 클래식계의 유망주일 수도 있으며 싱어송라이터를 갖춘 아이돌 지망생일 수 있다"며 "'팬텀싱어'와 '히든싱어'를 제작했던 경험을 살려 화제성과 예술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팬텀싱어. 사진/JT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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