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몽', 증권형 토큰(STO) 날개 달고 웹툰으로 제작
입력 : 2019-05-21 09:37:24 수정 : 2019-05-21 09:37:2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MBC 드라마 '이몽'이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 웹툰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예정이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는 5월부터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이몽'의 웹툰 제작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몽’ 웹툰은 이르면 6월 중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이몽'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MBC가 야심차게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 '이영진'(이요원)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 활약을 펼치는 첩보 멜로 시대극이다.
 
남자 주인공(유지태)은 의열단 단장을 맡고 있는 약산 김원봉의 실제 인물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독립운동가다. 드라마 이몽은 김원봉을 소재로 한다는 이유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몽 웹툰 제작 크라우드 펀딩은 드라마 IP를 활용한 콘텐츠라는 점 이외에도 웹툰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하오툰-엠스토리허브와 더불어 국순신PD, 문시후, 박성철, 이준우 작가 등 베테랑 작가들이 작업하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툰 등 메이저 웹툰 채널에서 연재가 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투자자는 웹툰 매출에서 채널 수수료(30%)를 차감한 다음 이익의 40%를 분배받는다.
 
웹툰 '이몽' 투자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에서 ICO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증권형 토근(STO, Security Token Offering)이 발행된다. STO형 토큰은 2019년에 주목하는 블록체인 키워드로 손꼽히며 있으며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성공 시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한편 중간에 거래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의 김형주 이사장은 "문화산업과 IT 산업 진흥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투자자금 모금과 효과적인 수익 배분 방식이 필요하며 크라우드 펀딩과 결합한 STO는 그 유력한 수단"이라며 "웹툰 '이몽' 프로젝트에 시도된 것과 같은 STO 토큰 발행을 통해 문화산업, IT 진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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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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