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간가치·유연한 정책 필요"…OECD, AI 권고안 채택
각료 이사회, 만장일치 채택
입력 : 2019-05-23 09:56:30 수정 : 2019-05-23 09:56:3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인간가치와 유연한 정책환경을 제안한 인공지능(AI) 권고안을 채택했다. 
 
OECD는 22~23일(현지시간)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MCM)에서 AI 권고안을 회원국 만장일치로 공식 채택했다. 이사회에는 OECD AI 전문가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도 참석했다. 
 
권고안의 주요 내용 중 일반 원칙은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인간가치와 공정성 △투명성과 설명가능성 △강인성과 안전성 △책임성 등이다. 정책권고사항에는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 △디지털 생태계 조성 △혁신을 위한 유연한 정책환경 △인적역량 배양 및 일자리 변혁 대응 △국제협력 제시 등이 포함됐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앞줄 왼쪽에서 셋째)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각료이사회는 OECD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36개 회원국 고위급 인사와 유엔·유네스코·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했다. OECD AI 이사회 권고안은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수립된 인공지능 권고안이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이번 이사회 권고안이 신뢰할 수 있는 AI 및 국제적 협력의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 차관은 "권고안이 향후 국제사회에서 바람직한 인공지능의 활용 및 발전 지침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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