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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머신러닝 문제 해결 대회 '카카오아레나' 개최
2019-06-24 15:37:58 2019-06-24 15:37:5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는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아레나는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 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예측하는 실험이다. 브런치의 콘텐츠, 작가와 독자, 행태 정보 등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가 충분히 감상할 정밀한 추천기술을 만들자는 취지다. 수상은 데이터 예측 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카카오아레나는 '쇼핑몰 상품 카테고리 분류'를 주제로 총 450개팀, 589명이 참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아레나는 앞으로도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를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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