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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택스 현금영수증 발급시스템' 개통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사업자 집중 관리
2019-07-09 10:39:04 2019-07-09 10:39:04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이번달부터 홈택스에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국세청은 9일 홈택스 현금영수증 발급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가 많지 않아 단말기가 없는 사업자는 ARS 또는 현금영수증 사업자 누리집에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전체 발급·수취내역은 별도로 홈택스에서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ARS 및 현금영수증 사업자 누리집을 이용하고 있는 사업자는 연간 약 24만명으로 앞으로는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및 발급·수취내역 조회가 모두 가능하다.
 
홈택스 현금영수증 발급시스템은 사업 규모나 업종, 사업유형과 관계없이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홈택스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업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개통 이후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해 모바일 발급시스템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금영수증 발급을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사업자는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발급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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