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외환)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달러당 993원대
2008-04-22 09:34:00 2011-06-15 18:56:52
증시가 하락하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5원 상승한 99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이 시작 된 후 1시간여가 지났지만 환율은 여전히 993원대에 머물고 있다.
 
달러화는 지난 21일 급등했던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전날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또 유가(두바이유 기준)가 107.9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낸 것과 경상수지의 4개월 연속 적자도 원/달러 환율 상승기조를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월말 수출 업체들의 달러 매물과 환율 헤징을 위한 투신권의 달러 선물 매도 등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둔화시킬 것으로 전망돼 1000원선 위로 올라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탁구 KB선물 과장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990원 중반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성무 신한은행 차장은 증시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증시가 호조세로 전환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985원 대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