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어닝쇼크에도 강보합…S&P 신고가 근접
입력 : 2019-10-24 08:40:19 수정 : 2019-10-24 08:40:1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주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이 있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S&P500은 신고가에 근접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85포인트(0.17%) 상승한 2만6833.9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53포인트(0.28%) 오른 3004.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50포인트(0.19%) 높아진 8119.7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이날 시장은 캐터필러와 보잉 등 대형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했다. 캐터필러와 보잉,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이들은 글로벌 제조업, 반도체업 등 주요 업황의 상황을 보여주는 기업들이다. 세 기업 모두 주당순이익(EPS)이 기대치를 하회해 업황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보잉은 사고가 있었던 737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 승인이 연말까지 이뤄질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전환했다.
 
대형주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발표된 S&P500 기업실적 중 81%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의 모습. 사진/AP뉴시스
 
또 다음주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29~30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시장은 25bp 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25bp를 내릴 가능성을 94% 반영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영국은 전날 브렉시트 신속처리안이 부결된 후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기한 연장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EU가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나 그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브렉시트 기한이 연장될 경우, 영국이 조기 총선에 돌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공포지수는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11% 내린 14.01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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