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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공포연극 '흉터' 보러 오세요
2019-10-24 11:55:24 2019-10-24 11:55: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석봉준 연출가의 작품 '흉터'는 산을 배경으로 풀어가는 미스터리 연극이다. 
 
산에서 의문의 사고로 죽은 지은을 재용과 동훈이 찾아간다. 비밀스러운 산장에 도착 한 둘은 지은과의 기억을 더듬어간다. 미스터리 심리극이지만 주인공 재용의 심리 표현에 주안을 두며 인간의 기억에 관한 본질적 물음과 질문을 던진다.
 
지난 2012년에 쓰여진 작품은 시연 후 관객 반응을 체크하며 다듬고 있다. 지난 8월 본지와 서면으로 만난 석봉준 연출가는 "인간의 기억 왜곡에 관한 이야기를 공포와 미스터리로 풀고 싶었다"고 작품을 소개했었다.
 
오는 10월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공연기획사 대학로발전소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을 할인하고 공연장, 로비에서 할로윈 분위기의 분장과 장식 등도 준비할 예정이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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