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 BMW "내년 한국 부품 2조5천억 구매"
입력 : 2019-11-28 15:17:23 수정 : 2019-11-28 15:17:4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앵커]
 
기술적 결함에 의한 차량 화재사고 논란에 휩싸였던 BMW가 내년도 한국협력사 부품 구매 규모를 20억 유로, 우리돈으로 약 2조 5천919억원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크게 훼손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홍 기잡니다.
 
[기자]
 
BMW는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우선 한국에 위치한 R&D 센터의 연구 인력을 기존 16명에서 29명으로 두 배 가까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불편했던 내비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BMW는 확장 공사를 통해 신설된 BMW 드라이빙 센터 공간도 공개했습니다. 125억원을 투자해 기존보다 25% 공간을 늘려 브랜드 체험 센터 및 전시장, 원형 코스 등을 추가했습니다. 
 
내년 열리는 부산 국제 모터쇼에는 전 세계 최초로 뉴 5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BMW는 화재 사고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불자동차'라는 오명 속에 판매량이 급감하기도 했습니다. BMW는 이후 리콜을 시행해 99%가량 완료했고 판매 대수보다는 내실을 기하겠다는 기조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추됐던 이미지를 회복하고 신뢰를 얻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
 
"판매대수 보다는 우리는 기능지속한 가치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판매실적을 보면 BMW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벤츠에 이어 2위 자리를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BMW가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얻어갈지, 벤츠를 위협하는 실적을 보일지도 내년 자동차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재홍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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