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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재팬, 경영통합 확정계약 체결
2019-12-23 16:57:32 2019-12-23 16:57:32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골자로 한 확정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회사들은 지난달 18일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경영통합을 위해 라인을 네이버와 네이버 일본 자회사, 소프트뱅크가 지분 전체를 보유한 합작회사로 만든다. 합작회사 라인은 일본 상장사인 Z홀딩스의 의결권 과반수를 보유하게 되고, 현재 라인의 사업부문 전부를 Z홀딩스 산하 별도 법인인 라인운영회사로 이관할 예정이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와 소프트뱅크는 이를 위해 라인 주식 등을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식 1주당 5380엔, 미국예탁증권 1개당 5380엔, 신주예약권 1개당 1엔 등이다.
 
네이버는 "각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추구하고 인공지능(AI), 커머스, 핀테크 등 사업 영역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자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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