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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빅3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최대 130억원 지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대상…1월23일~2월18일 신청
2020-01-22 12:00:00 2020-01-22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혁신 성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이나 기술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하는 분야는 △SoC·아날로그반도체·스마트센서·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디바이스·바이오소재 △자율주행센서·V2X·친환경차 배터리 등 11개 분야이다.
 
기업 선정을 위한 1차 평가는 기업의 재무 구조와 기존 정부 지원 실적,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등 적격성을 심사한다.
 
2차 평가는 핵심 기술 역량의 우수성, 혁신 기술 개발 가능성, 연구 개발 역량 및 기술 확보 계획 등 기업의 기술적 역량을 심사한다.
 
특히, 2차 평가에서는 사용자 관점에서 최적화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평가를 내실화하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국민도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혁신성을 심사하는 3차 평가는 성장성, 비즈니스모델, 보유기술과 확보 가능 기술의 파급효과와 성공 시 사회공헌계획을 심사한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와 관련한 설명회는 오는 3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빅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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