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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울산2공장 가동중단
2020-02-28 13:28:46 2020-02-28 13:28:46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울산2공장 근무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근무자는 전날 저녁 울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오전 11시30분부터 울산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고, 확진자의 동선에 방역을 하고 있다. 확진자와 식사를 같이 했던 밀접 접촉자 5명과 동일 그룹원 전원도 자가격리했다.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사진/뉴시스
 
현대차 관계자는 “사안이 시급해 우선 공장 가동중단을 결정했다”면서 “폐쇄 범위 및 휴업 기간 등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2공장은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등 인기 차종이 생산된다. 이번 가동중단으로 해당 차종의 출고 대기기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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