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한항공 "카톡 챗봇으로 항공권 상담하세요"
2020-03-10 09:12:52 2020-03-10 09:12:5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대한항공은 카카오톡 챗봇 상담 서비스 '대한이'를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이는 항공 계획부터 탑승까지 항공기 이용과 관련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하는 소통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카카오톡에 간단한 단어나 문장으로 질문해 답을 얻거나 관련 예상 질문 리스트를 받을 수 있다.
 
대한이를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조회해 손쉽게 예매할 수도 있다. 이밖에 항공 스케줄과 출발·도착 정보를 확인하거나 로그인 후 예약, 마일리지 조회, 모바일 체크인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시작한 홈페이지 채팅 서비스 질문 데이터를 통해 대한이 대답을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영어 챗봇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 주도로 미래사업 환경을 대비한 디지털 혁신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변화한 디지털 혁신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대한이'를 1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대한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