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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신입 필기전형에 '언택트 방식' 도입
2020-03-23 09:43:52 2020-03-23 10:40: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언택트 채용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응시자가 사전 고지된 매뉴얼에 따라 각자 PC에서 화상통화 시스템에 접속한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온라인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감독관들은 화상으로 지원자들이 원만하게 시험을 보고 있는지를 지켜봤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은 사전에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시험 당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응시자 대상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 같은 언택트 채용의 성공적인 운영은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베이션' 개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첨단화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회사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전략으로 구축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채용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전날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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