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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당 워크숍 불참 "조만간 입장 표명"
18일 라디오 인터뷰 이후 잠행…송갑석 대변인 "시기 언제인지 정확치 않아"
2020-05-27 11:24:54 2020-05-27 11:24:54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21대 국회 대비 워크숍 마저 불참하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의 입장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은 21대 총선 당선인 177명 전원을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 윤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CBS 라디오 인터뷰 이후 의원 연찬회,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관련해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워크숍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윤 당선인이 소명이랄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조만간이 이번 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말한 조만간이 한달 후는 아닐 것"이라며 "이정도가 현재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변인은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상황이 된 것"이라며 "본인이 30년동안 헌신해왔던 일이었는데 이용수 할머니가 두번 기자회견을 했으니 거기에 대한 어떤식으로든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를 하는 게 순리"라고 덧붙였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명찰이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 프론트에 놓여져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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