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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남연우·치타, 가족 같은 연인 ‘양가 부모와도 화기애애’
2020-06-09 00:32:51 2020-06-09 00:32: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래퍼 치타와 배우 겸 감독 남연우가 가족 같은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치타와 남영우 커플, 지숙과 이두희 커플,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 우혜림과 신민철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치타와 남연우 커플은 앞서 유기견 보호 봉사 활동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보였던 것처럼 다시 한 번 같은 관심사로 뭉쳐 오이 농장을 방문했다. 남연우는 오이를 따면서 과거 자신이 처음 학원을 다닌 게 미술 학원이라면서 화가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미술을 하는데 오이 그린 걸 보고 미대 가려는 친구가 잘 그렸다고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연우는 자신이 그림을 그렸다면 치타의 앨범 재킷을 자신이 그려줬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치타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이 다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오이 농장에서 오이 네 박스를 받은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치타가 아직 운전 면허를 따지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치타는 코마07’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17세 때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이야기를 풀어낸 바 있다. 치타는 기억하기 고통스러워 기억 안하는 건데 무의식 속에 기억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자 남연우는 그거 알고 나서 큰 차 지나가면 빨리 간다. 되도록 1차선으로 안 간다고 했다.
 
해가 질 무렵 두 사람은 남연우 부모가 운영하는 화원에 도착을 했다. 치타는 남연우 부모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러한 모습에 장성규는 이미 가족이라고 감탄을 했다. 장도연 역시 어색함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남연우 엄마는 치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보기엔 세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안 그런다. 예쁘다고 했다. 남연우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어머님이 부모님은 자식이 방송 나가는 게 최고의 효도라고 하셨다고 했다.
 
뒤 이어 치타와 남연우는 치타 엄마의 집으로 향했다. 치타 엄마는 언제나처럼 남연우를 반겼다. 남연우가 가져온 꽃에 치타 엄마는 연우 엄마, 아버지 때문에 내가 꽃밭에 묻혀 산다고 웃었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 남연우.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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