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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우리가 느낀 '인생' 감정…축제처럼 활기차게"
14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IN生'…타이틀곡 'Back Door' "신나는 분위기 강조"
2020-09-14 10:49:22 2020-09-14 10:49:2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작('GO生')에서 겁 없이 부딪히는 인생의 패기를 그렸다면 이번 앨범('IN生')은 그 세계에 들어간 후의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표현해봤습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1집의 리패키지 앨범 'IN生'(인생)을 14일 오후 6시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한 첫 정규 음반의 인트로 곡 'GO生'(고생)의 풀버전 '토끼와 거북이'와 타이틀곡 '백 도어(Back Door)'를 포함해 'B Me(비 미)', '아니 (Any)', '미친 놈 (Ex)' 등 신곡이 담긴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미발매 유닛곡 'We Go (방찬, 창빈, 한)', 'Wow (리노, 현진, 필릭스)', 'My Universe (승민, 아이엔 Feat. 창빈)'도 정식 수록된다. 첫 정규 앨범 'GO生'의 수록곡까지 총 17개 트랙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Back Door'에 대해 멤버들은 "페스티벌에 온 듯한 느낌의 활기찬 곡"이라며 "전작 타이틀곡 '神메뉴'의 후속작에 가깝다. 더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작사, 작곡에는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참여했다. 
 
멤버 창빈은 "일상생활 중 눈에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등 모든 부분에서 영감을 받는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잊지 않고 메모를 한다"고 이번 작업기를 털어놨다. 다른 멤버 한은 "영화, 만화, 드라마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그룹은 축제 느낌의 타이틀곡을 현대적인 한복과 매칭시켜 풀어갈 예정이다.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현대적 동양미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게 됩니다. 노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발과 파란색, 핑크색 등 다채로운 멀티 헤어로 파격도 시도했습니다."
 
리노는 "뮤직비디오에 로봇 암, 모션 컨트롤 카메라 등 특수촬영 장비를 활용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새 앨범에는 글로벌 프로듀서진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3번 트랙 'B Me'는 GOT7(갓세븐), 방탄소년단 등 글로벌 그룹과 함께한 K팝 대표 프로듀서 이어어택이 작곡과 편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4번 수록곡 '아니 (Any)'에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곡 리조의 'Truth Hurts'(트루스 허츠)를 프로듀싱한 텔레가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온라인, 방송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새 앨범 'IN生'(인생)은 선주문 3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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