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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럽 여행 패키지 방송 특별 편성
'노랑풍선'과 26일 동유럽 4국·27일 서유럽 3국 방송
2021-06-23 17:42:37 2021-06-23 17:42:37
CJ온스타일이 유럽 여행 패키지 방송을 오는 26일과 27일 특별 편성한다. 사진/CJ온스타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CJ온스타일은 여행사 ‘노랑풍선’과 함께 오는 26~27일 유럽 여행 패키지 방송을 특별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여행지의 위생과 방역 상태를 철저히 확인해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참고로 우리나라 여행객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거나, 출국 기준 72시간 내 발급된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을 격리없이 방문할 수 있다.
 
오는 26일 저녁 8시30분에는 동유럽 4국(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6박7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판매가는 49만9900원으로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일정의 호텔 숙박, 식사, 관광 등을 제공한다. 최대 1억원 해외 여행자 보험도 포함돼 있다. 패키지에 20만원 추가 시 △동유럽 4국·발칸 2국 8박9일, 40만원 추가 시 △동유럽 4국·발칸 3국 10박11일로 변경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도 넓혔다.
 
CJ온스타일은 자사 기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서유럽 패키지도 방송한다. 예능프로그램 등에 소개돼 인기가 높았던 여행지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를 6박7일로 다녀올 수 있는 구성이다. 27일 밤 9시35분에 만나 볼 수 있는 이 패키지 또한 항공권을 제외한 현지 투어 상품(숙박·관광·식사·보험)을 59만9900원에 모두 포함시켰다.
 
두 패키지 상품 모두 예약일로부터 최대 2년 동안 자유롭게 출발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출발 한 달 전까지 여행지 변경은 물론 패키지 양도도 할 수 있고, 결제 후 1년 이내로 100% 취소 및 환불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국내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국내 숙박 상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여수 라마다 호텔, 해운대 골든튤립 호텔, 서울 몬드리안 호텔 패키지, 제주 신화월드 등 서울 도심은 물론 국내 인기 휴양지의 최고급 호텔을 특가 판매한다.
 
이정필 CJ온스타일 교육문화사업팀 부장은 "단체를 중심으로 해외 여행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만큼 고객 혜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번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업계와 상생하면서 더 좋은 상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코로나 이후 업계 최초로 동유럽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 6일 여행사 노랑풍선과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는 방송 약 한 시간 동안 5만2000명의 고객 예약이 몰렸다. 결제 금액은 약 200억원을 넘기며 국내 홈쇼핑 여행 방송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억눌렸던 해외 여행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크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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