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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장 초반 소폭 반등…자사주 매입 발표 효과?
2021-09-08 09:31:06 2021-09-08 09:31:0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전날 52주 신저가를 찍은 엔씨소프트(036570)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자사주 3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2000원(0.32%) 오른 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늘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자사주 30만주(약 1900억원 규모)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취득은 주식 유통 물량을 줄여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여겨진다. 특히 주가가 낮아졌을 때 회사가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투자자들은 회사에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어 투심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출시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2주간 주가가 27% 빠지며 60만원 초반까지 내린 상태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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