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커넥트 2021’ K콘텐츠 열풍 타고 티빙 글로벌 진출 본격화 (종합)
입력 : 2021-10-18 12:04:27 수정 : 2021-10-18 12:04: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티빙은 18일 오전10시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1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티빙 커넥트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 강호성 대표, NAVER 한성숙 대표, JTBC스튜디오 정경문 대표, 양지을 대표, 이명한 대표, 나영석PD, 이욱정PD, 석종서PD, 이준익감독이 참석했다. 
 
티빙 공동 대표 양지을, 이명한은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을 한지 어느새 1주년이 됐다”고 인사를 했다. 이명한 대표는 “그간 티빙이 해왔던 선택에 확신을 얻었음을 물론 더 큰 비전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티빙은 CJ ENM의 디지털 시프트 혁신을 주도하며 CJ ENM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산업을 이끌며 K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CJ ENM의 풍부한 크리에이티브와 자원을 빠르게 티빙으로 이관해 K콘텐츠 저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티빙과 채널간의 시너지 전략을 고도화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만날 것”이라고 자부했다. 
 
JTBC 스튜디오 정경문 대표는 “국내 OTT 어느 플랫폼보다 완벽한 사업구조 K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검증된 크리에이터 등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며 “JTBC가 가진 콘텐츠 역량과 시스템을 티빙에 보다 공격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OTT인 티빙은 JTBC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고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구독 경제의 탄탄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서 기쁘다. 네이버와 티빙의 협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네이버 웹툰, 웹소설 등 무궁무진한 네이버 IP가 티빙의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명한 대표는 티빙만의 다섯 가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는 프랜차이즈 IP 본격 가동, 세계관 확장 및 팬덤 확대. 티빙의 오리지널이었던 '여고추리반'의 넓어진 세계관, 더 큰 재미로 돌아올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부터 '샤크 더 비기닝', '유미의 세포들', '환승연애'까지. 프랜차이즈 IP를 구축해나갈 것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웹툰, 웹 소설 등 원천 IP를 활용한 LTV 벨류 확장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영상화로 빛을 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티빙의 최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색다른 팬덤을 공략한 장르 다변화와 외연 확대다.  다양한 스포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다. 또한 2022년부터 K다큐와 K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명한 대표는 네 번째 전략으로 극장, TV채널과 상생과 공생을 추구하는 유통 전략 다변화, 다섯 번째 전략으로 영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화적 소재, 영화급 규모의 스케일감 넘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꼽았다. 
 
‘스프링 캠프’의 나영석PD는 “티빙에선 뭐든 하고싶은 걸 하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스프링 캠프'가 나오게 됐다. 여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야 했고, 제작진과 팬덤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야 한다. 제작진이 그 분들의 니즈에 반응해줘야 하고 그런 마음이 있다는 걸 늘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나아갈 길은 '글로벌'인 것 같다. 지금이 그 분기점인 것 같다. 트리거만 있다면 그 안의 K콘텐츠, K예능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했다. 
 
이욱정PD는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분들과의 관계가 음식의 한 접시마다 담겨있다. 음식을 넘어 역사와 문화의 본질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책 한 권 읽기 보다 다큐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OTT 플랫폼으로 인해 다큐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다큐를 쉽게 골라 볼 수 있다. 다큐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 찾아볼지 몰랐다면 티빙을 여는 순간 훌륭한 다큐 콘텐츠가 넘쳐 흐를 것”이라고 자부했다. 
 
‘신비아파트’ 석종서PD는 “팬덤의 직관적 지표가 시청률이다. ‘신비아파트’는 4~13세 기준 전국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니버스 개국 최고 시청률이다. 2016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6년차에 이르러 타깃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호뎐'과 같이 원작 및 웹툰 기반 IP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성인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장하는데 티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양지을 대표는 티빙의 세계화에 대해 "티빙이 일본, 대만을 먼저 선점했다. 일본에서 1위를 달리는 메신저 라인 및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OTT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022년 일본, 대만을 시작으로 2023년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명한 대표는 "팬덤과 프랜차이즈를 IP화 하는 능력과 경험치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 축적된 OTT"라고 강조했다. 양지을 대표는 "해외 OTT도 글로벌 단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하고 선순환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티빙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 JTBC, OCN, Mnet 등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및 최신 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 시리즈 등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티빙은 18일 오전10시 독립 출범 1주년을 맞아 1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티빙 커넥트 2021’을 개최했다. 사진/티빙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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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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