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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곽상도 의원직 사퇴안 11일 본회의서 처리"
2021-11-04 16:45:28 2021-11-04 16:45:28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민주당이 곽상도 무소속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안을 처리키로 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병도 원내수석은 오는 11일 첫 번째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그날 감사원장 후보자 채택안과 곽 의원 사퇴안 처리 등 50개 정도의 법안 처리를 예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 근무하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퇴직금 명목이지만, 사실상 곽 의원에게 준 자금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당 안팎의 압박에 못 이긴 곽 의원은 지난달 2일 "불신이 거둬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렵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의원직 사퇴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인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아들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 의원은 지난달 2일 "불신이 거둬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이상 활동하기 어렵다"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의원직 사직안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로 확정된다.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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