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슈퍼마켓 매출 1.2% 감소..소비부진 지속
2010-08-23 15:56: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체인점 협회가 23 일 발표한 7월 전국 슈퍼마켓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2% 감소한 1조 503억엔을 기록했다.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폭염으로 여름상품 매출이 증가하며 전월(1.4% 감소)보다 감소폭은 줄었다.
 
의류매출은 2개월 만에 감소했다. 기능성 속옷과 수영복 등은 호조를 보였지만, 정장이나 청바지 등은 저조했다.
 
식료품은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음료 및 아이스크림, 소면 등은 판매가 견조해 전년동월 대비 0.5% 감소에 그쳤다.
 
체인점 협회는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단숨에 회복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7월은 날씨요인으로 감소폭이 축소됐지만 소득은 증가 하지 않아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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