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10' 스마트TV 공개
2010-08-28 12:11: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내달 3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0'에서 스마트TV를 공개한다.
 
28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IFA전시회에서 '구글TV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스마트TV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탑재해 이용자가 인터넷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TV이다.
 
LG전자는 또 자체 OS 기반의 스마트TV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세계 가전전시회 'IFA 2010'이 삼성-소니-LG전자의 스마트TV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7㎜ 두께의 3D LED TV와 크기가 72인치에 이르는 LED TV 등 초박형·초대형 TV들을 주력 제품을 전진배치해 유럽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백색가전에서 우세를 보여온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절전 기능이 뛰어난 친환경 제품도 쏟아낼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는 IFA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제품 전시회로 꼽히며, 전세계 1245개 전자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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