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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고 대응 모의 훈련' 실시
2022-11-22 09:00:52 2022-11-22 09:00:52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은 22일 김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에어부산 항공기가 김해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동조치팀 소집, 사고대책 위원회 구성, 임직원 대상 비상소집 문자 발송 등 실제 사고발생 시와 동일한 사고대응 체계 및 임무에 따라 훈련이 진행된다. 국토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김해공항 경찰대, 강서소방서, 한국공항공사 등 32개 유관기관 및 업체도 참여한다. 
 
에어부산은 이날 모의 훈련과는 별도로 김해공항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에도 참여해 임직원들의 사고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자체적인 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유관기관과의 종합훈련의 병행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에어부산의 가장 큰 강점이자 중요한 가치인 ‘안전’ 역량이 더욱 엄격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년 에어부산이 시행한 항공기 사고 비상대응 모의훈련 현장.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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