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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메리츠금융지주, 이틀째 '불기둥'…화재·증권 하락전환
2022-11-23 09:30:00 2022-11-23 09:30:00
[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이틀째 급등세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리츠화재(000060)메리츠증권(008560)은 하락 전환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5850원(16.83%) 뛴 4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9시4분께 29.93%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개장 직후 VI발동으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됐다. 
 
비슷한 시각 메리츠화재는 전날보다 1500원(3.23%) 빠진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340원(5.79%) 내린 55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주주에게 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화재 보통주 1.26657378주, 같은 기준 메리츠증권에게는 보통주 0.1607327주를 지급키로 했다. 메리츠화재 주주확정 메리츠화재의 주주확정 기준일은 12월6일, 메리츠증권은 내년 2월3일이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은행금융지주와 마찬가지로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고 자회사 배당금으 효율적 활용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이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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