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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유럽 은행권 위기 우려…하락 출발
2023-03-27 09:27:35 2023-03-27 09:27:35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유럽 은행권 위기 여파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27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47포인트(0.02%) 내린 2414.49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106억원 매도우위로 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297억원 매수우위로 대응중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를 필두로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이 하락세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상승중입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1%대 하락중이며 뒤를 이어 음식료업, 증권, 유통업, 통신업 등이 약세입니다. 반면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화학 등이 강세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은행권 위기 관련 뉴스플로우 영향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립 이상의 결과를 낸 3월 FOMC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경기 및 기업 실적 펀더멘털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2포인트(0.15%) 오른 825.3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976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9억원, 50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같은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 대비 2.10원(0.16%) 오른 1296.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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