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DL이앤씨)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무순위 청약에 돌입합니다.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 공포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다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최초 청약접수 시 경쟁이 발생한 타입에 대해 정당 계약과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절차가 마무리된 후 부적격이나 미계약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약 절차입니다.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 없이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합니다.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으로 지역 거주자에 밀려 미당첨된 청약자들과 전국 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셈입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무순위 청약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입주자는 29일 발표합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999가구 규모로 건립됩니다. 전용면적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구성됩니다.
25m 4레인 수영장과 펜션형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약 5000㎡ 규모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식 사우나,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100평 규모의 복층형 북 카페, 개인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룸 등이 조성됩니다.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전 가구 시스템 에어컨(4~5개), 붙박이장(1~3개), 현관 중문, 하이브리드 전기오븐, 인덕션을 무상 제공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규제지역 전격 해제로 전매제한이 6개월로 대폭 완화됐고, 취득세 또한 1~3%로 내려가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최고 36.38대 1, 평균 3.8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A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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