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반도체 특화 거리' 변화
2023-09-30 12:01:19 2023-09-30 12:01:19
반도체 특화거리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시 사업장 정문 일대가 '반도체 특화 거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는 지난 5월부터 부발읍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정문 일대를 반도체 특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가로환경개선 디자인 개발 용역' 작업을 다음 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특화 거리 디자인을 해당 사업장 정문 좌우 양편과 맞은편 상권 등 약 1.5㎞ 구간에 있는 공공 시설물에 적용해 주변 일대를 정비할 방침입니다. 특화 거리 디자인이 적용될 공공 시설물은 교통신호등과 가로등, 현수막 게시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건널목 조명시설 등 입니다.
 
또 해당 사업장 정문 맞은편 부발읍 아미상권 등 주변 점포의 간판도 일정 규격 디자인으로 정비될 방침입니다. 이천시는 오는 11월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 확보해 내년부터 개별 사업에 착수할 복안입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말까지로, 총사업비는 200여억원으로 관측됩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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