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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1.25%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반대"
51.35% '중계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저항감'
2024-03-07 14:31:48 2024-03-07 14:31:48
KBO와 CJ ENM이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부터 중계 방송이 유료로 전환된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한국야구위원회가 CJ ENM과 중계권 계약을 맺고 유료화로 전환한 가운데 국민 71.25%가 이를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이라고 답한 비율은 28.75%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중계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저항감'이 51.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별도 앱을 설치하는 등 번거롭다'가 21.62%, '기존 포털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18.02%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2차콘텐츠 재가공 활성화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55.1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젋은 야구팬의 적극적인 소비 패턴상 유료 중계에 대한 거부감이 크진 않을 것'(28.57%),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 유입되는 팬으로 이탈은 최소화 될 것'(8.16%)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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