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18.3%…TK 20%대 '전국 최고'

대구 23.1%, 경북 21.4%…'최저 투표율' 전남 12.5%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제21대 대선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18.3%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TK) 지역 투표율은 20%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제21대 대선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18.3%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총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810만34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인 16.0%보다 2.2%포인트 높습니다. 

 

현재 대구 지역 투표율이 2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경북(21.4%), 충남(19.8%), 경남(1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2.5%입니다. 

 

수도권은 서울 17.1%, 경기 19.0%, 인천 18.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됩니다. 

 

이효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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