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기술로 육군 '디지털 두뇌' 업그레이드
방사청, ATCIS 2차 성능개량 사업 마무리…실전 배치 완료
2026-01-26 11:33:37 2026-01-26 16:14:24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개념도. (사진=방위사업청)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육군의 디지털 두뇌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지휘관의 정확한 판단을 지원하고, 드론과 로봇 등 무인 장비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함께 작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입니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육군의 지휘·통제 핵심 시스템인 전술 C4I체계(육군전술지휘통제체계·ATCIS) 2차 성능 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부대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육군, 삼성SDS 등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IT) 기술진이 협력해 복잡한 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더 많은 무기체계와 정보가 유통 가능해져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 공유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이를 통해 군의 디지털 지휘 역량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ATCIS 2차 성능 개량 사업의 성공을 통해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고도화된 기술을 국내 순수 기술로 직접 개발함으로써 국방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방사청은 ATCIS 2차 성능 개량 사업을 통해 확보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육·해·공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국가 핵심 사업인 '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 개발에 핵심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계자의 노력 덕분에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첨단 전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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