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6월1일 오전 10시 소환
2026-05-28 14:23:36 2026-05-28 14:23:36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2차 종합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미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6월1일 오전 10시에 소환키로 했습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11월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종합특검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내달 1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됩니다. 시간은 오전 10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원장은 현재 내란중요임무종사,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조 전 원장이 윤석열씨를 만난 뒤 국정원 내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잇따라 주재하고, 계엄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대외 설명자료를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 전달하도록 지시한 정황을 포착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특검이 지난 19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한 바 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이번 소환 조사에는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인 걸로 전해집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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