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문재인 회동에 "명문정당 기풍 다시 만들어지길"
"뿌리 자르고 꽃 피울 수 없다"…재차 통합 강조
2026-07-01 11:32:56 2026-07-01 11:32:56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해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1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과 관련해 "명문정당의 기풍이 다시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다"며 당내 통합을 재차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정통성이 자신에게 있음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대표는 "이재명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네 분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통합할 곳은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해야 한다. 통합과 연대로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을 이른바 '노무현 키즈'라고 언급하면서 민주당의 정통성이 자신에게 있음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외연 확장보다는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을 연일 내놓고 있습니다. 당내 전통 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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