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주당, 2027년 국비 확보 '원팀' 행보
2일 '2027년 예산정책협의회' 당 차원 총력 지원"
산업 AX·에너지 허브 등 현안에 당정 공감대 형성
2026-10-02 16:23:51 ㅣ 2026-10-02 17:38:48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민주당과 울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습니다.
 
울산시는 2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과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국비 증액 사업 10건에 대한 예산 반영과 지역 발전 과제를 당정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울산시는 2일 오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과 ‘2026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날 협의회에 울산시에서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손근호 울산시의회 부의장과 주요 사업 담당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정태호 예결위 간사, 염태영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이, 울산시당에서는 김태선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이동권 북구청장, 손근호 울산시의회 부의장, 오상택 중구지역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같은 당 소속 시장이 이끄는 울산시의 현안을 청취하고 전폭적인 힘 싣기에 나섰습니다. 회의에서 울산시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에너지, 교통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후장대형 인공지능(Heavy-Duty AI) 실증센터 구축 △K-조선 시범 무인 자동공장(DDF) 구축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울산항 에너지 허브 2단계 신속 추진 △'한국발전(가칭)'과 '에너지자원공사(가칭)' 본사의 울산 유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타 통과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에너지, 교통은 울산의 미래 경쟁력과 시민의 삶에 직결된 과제”라고 강조하며, 국회 증액이 필수적인 사업들에 대해 중앙당 지도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태선 시당위원장 역시 “민주당의 각별한 관심과 중앙당의 동행이 있어야만 울산의 획기적인 도약이 가능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울산이 당면한 산업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김민석 당대표는 “시민 주권 도시, 산업 AX 선도, 동북아 에너지 허브 중심 도시로 나아가려는 울산의 3대 미래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민주당의 동지로서 울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 시장이 10대 우선순위 사업을 들고 국회를 방문했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가오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당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태호 예결위 간사는 "울산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며,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대전환에 뜻을 함께하고 예결위 차원의 국비 확보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정책위의장과 염태영 위원장 또한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정책과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등 지역 고유의 자산 육성에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당정 예산정책협의회를 기점으로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일정에 맞춰 중앙당과의 끈끈한 공조 체제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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