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첫 출석 김상욱…" 무혐의 시 의혹 제기 정치인 정계 은퇴해야"
"잘못없어, 매우 모욕적"... "확대재생산 언론도 시민들께 사과해야"
2026-10-04 12:38:09 ㅣ 2026-10-04 12:38:09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과 원정 도박·성매매 의혹 등으로 고발된 김상욱 울산시장이 4일 경찰에 출석해 3시간 20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시장은 조사 직후 “다 소명이 되는 부분들이라 충분히 설명했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해외 성매매 의혹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김상욱 울산시장이 4일 울산경찰청에 앞에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울산경찰청에 출석해 오전 11시 20분께 청사를 떠났습니다. 김 시장의 피고발인 신분 출석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김 시장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청에 들어가면서  "법을 위반한 것이 없음에도 고발이 남발된 상태"라며 "여러 헛소문까지 퍼져 개인적으로 매우 모욕적이고 시민들께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그런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일하는 데만 집중할 생각이며, 오늘 조사도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의혹 사건들을 언급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이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마피아 사건 등이 모두 허위·조작으로 드러난 것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지게 할 수도 없는 비겁하고 나쁜 구태 정치가 울산에서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시장은 6·3 지방선거 당시 어민주당과 진보당 단일화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 거짓 의혹제기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상욱 후보 측은 “일부 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며 여론조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진보당 측이 재경선을 받아들이면서 김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측은 특정 세력 개입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여론조사 업체가 특이사항을 발견한 것처럼 공표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며 그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 시장은 필리핀 원정 도박 및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서도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와 연관된 인물들이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특정인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김 시장은 경찰 출석 전날인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김상욱TV')을 통해서도 이번 성매매 의혹 등을 '근거 없는 마타도어'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지난 선거 때부터 러시아 여자 동거설, 요구르트 아줌마 불륜설 등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펴더니, 급기야 3~4년 전 변호사 시절 출입국 업무 확대를 위한 현지 업계 접촉 목적으로 필리핀에 다녀온 것을 기화로 성매매설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정도가 지나치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사실 확인 없이 의혹을 무분별하게 다룬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시장은 "최소한의 진위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극적인 허위 의혹을 사실인 양 확대·재생산해 보도하는 무책임한 언론 행태로 인해 시민들이 극심한 혼란과 소모적인 논쟁에 빠졌고, 이로 인해 중요한 시정 동력마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가 명백히 밝혀진다면,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 선전·선동을 주도한 무책임한 분들은 '정계 은퇴'와 '의원직 사퇴' 등 반드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아울러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을 여과 없이 확산시킨 특정 언론들 역시 울산 시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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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지게 할 수도 없는 비겁하고 나쁜 구태 정치가 울산에서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부디 반드시 책임 지게 만드십시요. 모든걸 지켜본 우리들이,시민들이,국민들이 함께 합니다.김상욱 시장이 거물은 거물인가봅니다. 얼마나 큰 인물이 될것 같기에,얼마나 그가 두렵길래 이렇게 날뜁니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지게 할 수도 없는 비겁하고 나쁜 구태 정치가 울산에서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부디 반드시 책임 지게 만드십시요. 모든걸지켜본 국민들이 함께합니다

2026-10-04 12:5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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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때 처음 떠들어댔던 유튜버 김세의도 앞뒤도 안맞고 내용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걸 증거라며 '의혹'이라고 제기 했었죠. 여러사람 물고 뜯고 괴롭히더니 결국 구속엔딩. 아님 말고 식의 더러운 프레임 씌우기하는 국민의 힘 또한, 구속 된 유튜버와 다를바 없이 저열해보입니다. 공권력과 법도 국힘 한테는 참 가소롭고, 시민이 투표로 뽑은 시장도 국힘 한테는 참 가소로운가봅니다. 뉴스,기사,유트브 보면 정치적,언론적으로 김상욱 시장 물어뜯어 죽이려고 난리도 아니네요.

2026-10-04 12:5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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