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에바항공과 손잡고 글로벌 환승망 넓힌다
타이베이 등 경유해 중국·동남아 연결
2026-10-13 09:44:27 ㅣ 2026-10-13 09:45:13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트리니티항공(091810)이 대만 국적 항공사인 에바항공과 인터라인 협력을 체결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환승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트리니티항공이 대만 국적 항공사인 에바항공과 인터라인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트리니티항공)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각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계해 판매합니다. 승객은 트리니티항공의 파리 등 유럽 노선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타이베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김포·대구·부산·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타이베이나 가오슝을 경유하면 에바공항의 클락·마닐라·상하이·항저우·광저우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에바항공 승객은 타이베이·가오슝 등에서 출발해 인천·김포·대구·부산·제주 등을 경유해 트리니티항공의 일본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해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승객은 한 번의 예약으로 환승 일정을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직접 취항하지 않는 지역까지 판매망을 넓혀 환승 수요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운항은 각 항공사가 맡되, 항공권은 여행사와 온라인여행사(OTA) 등을 통해 하나의 여정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도 환승 공항에서 다시 찾을 필요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에바항공과의 인터라인 협력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경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버진오스트레일리아, ITA항공, 에어프레미아, 에바항공 등 4개 항공사와 인터라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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