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미래에셋증권은 널뛰는 주가를 이용해 '가격(주가) 대비 성능비(실적전망)'가 좋은 종목을 하반기를 보고 사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인플레이션등 불확실성이 다음주 금리결정을 전후해 상당부분 가닥이 잡힐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6월 한달은 외국인 보다 기관 수익률이 좋았다며 그 이유로 ◆주식형 펀드자금 꾸준한 유입 ◆수출주 중심의 외국인 매물을 싼값에 받은점 ◆환율 상승등 수출주에 우호적 환경 조성등을 꼽았다.
또, 최근 외국인의 IT매도 공세를 비교적 유연하게 받아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관은 IT업종 매수를 삼성SDI, 하이닉스로 압축하고 나머지 매수 여력을 은행, 보험등 금융섹터와 화학 및 내수업종으로 분산하는 대응법으로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재훈 연구원은 "전고점 대비 PER 하락률로 보면 IT와 경기관련소비재,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크다"며, IT와 자동차업종은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은 종목으로 하반기를 보고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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