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타이어 공기압 점검해 연비 높이세요"

2011-05-01 10:47:1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4일부터 전국 3개 직영매장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친환경 캠페인(eco ACTION 캠페인)'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부터 자동차 타이어의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연비 저하를 방지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에 나서왔다.

올해부터는 오는 4일부터 정기적으로 매달 첫째 수요일마다 적정 공기압 유지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일 정비나 구매를 위해 서울 양평 사업소, 서울 도봉 사업소, 부산 동래 사업소 등을 방문하는 고객 1000명에게는 공기압을 확인해 타이어를 조정해주고 다양한 친환경적 효과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타이어 공기압은 일반적으로 3개월마다 약 10%씩 줄어들고, 공기압이 10% 부족할 경우 약 1%의 연료가 낭비된다.

월 150리터를 사용하는 일반 운전자가 타이어 공기압이 10% 부족한 상태로 1년간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만3300원의 유류비가 낭비될 것으로 르노삼성은 추정했다.

이교현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공감하며 동참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르노삼성은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기업으로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