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한은 기준금리 인상 시사..금리 상승 CD금리 5.44%..전일比 3bp↑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8-07-10 17:19:18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이성태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내자 채권 금리가 5일만에 반등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도 급등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3bp 오른 6.09%를 기록했다. 실세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2bp 높아진 6.01%를 기록해, 하루 만에 다시 6%대로 돌아왔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5%로 동결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채권 매수세가 강했었다. 그러나 이성태 한은 총재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매도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나타내며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정책 선택이 어려워지는 지금은 중앙은행 본연의 임무를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이 총재의 이러한 발언을 기준 금리 인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bp 오른 6.09%를 기록하며 5년만기 국고채 금리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3년물 회사채 금리도 6.99%로 3bp 올랐다. CD금리도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힘을 받자 3bp나 상승한 5.44%를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 3월24일 이후 세 달 보름여만에 최대 상승폭이며 금리는 2월1일 5.46% 이후 최고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인기뉴스 (단독)"지금도 많이 쉰다"…삼성전자, '유급휴가' 노조 제안 '제동' 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김동원, 글로벌 시장서 두각 "의대 증원은 기회"···지방대, 위상 확립 '노림수' (부동산 돋보기) 속도내는 한남뉴타운…10억원대 매물 관심 급증 이 시간 주요뉴스 이재명 결단에 영수회담 '성사'…윤 대통령 취임 2년만 정부 주도→국회 주도→시민대표단…여도 야도 '책임회피' (솔직토크)"국민연금 신뢰도 40점…MZ세대는 못 받는 세금" 검찰 서버 보관 정보로 별건 수사…대법 "위법"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